이부진 행보 주목, 호텔 레저 데리고 독립할까..호텔신라 지분 없는 상태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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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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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화제다.
27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이부진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별세한 가운데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삼남매가 계열 분리를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가 호텔·레저부문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을 역임했던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패션부문을 맡아 따로 독립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부진 사장에게는 호텔신라의 지분이 없다는 점도 시선을 끈다. 호텔신라 주주명부를 보면 삼성생명(7.3%), 삼성전자(5.1%), 삼성증권(3.1%), 삼성카즈(1.3%), 삼성SDI(0.1%) 등이다.
이 사장은 삼성생명을 19.34% 지배하는 삼성물산의 지분 5.55%를 보유해 간접적인 지분 소유를 보이고 있다.
이부진 사장을 비롯한 이재용, 이서현 삼성 3남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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