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추석 인사말 고민..과거 최악 순위는 "언제 취업할거니·살 좀 빼라" 등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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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07:34 | 최종 수정 2020.09.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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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관련 이미지. (자료=픽사베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추석 인사말이 화제다.
29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추석 인사말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추석 연휴를 맞아 추석 인사말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다ㅓ.
특히 지난 2018년 취업포털사이트인 잡코리아는 직장인 및 취업준비생 2892명을 대상으로 한 ‘추석 스트레스’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추석을 맞아 최악의 인사말 관련 재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발표에서는 취업준비생(80.2%)이 직장인(74.6%) 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석을 앞두고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취업준비생 1194명은 추석 때 가장 듣기 싫은 말로 “언제 취업할거니?”(73.6%)를 꼽았다. 이어 “살 좀 빼라”(30.9%)와 “ㅇㅇ은 어디에 취업했다더라”(18.8%), “사귀는 사람은 있니?”(18.2%),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말이다”(15.3%)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네이버가 소개하는 '추석 인사말'에는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밝은 보름달처럼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풍요롭고 여유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보름달처럼 마음마저 가득 찬 풍요로운 추석 보내세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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