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보, 내달 초부터 정비업체 직접 선정 서비스..카닥과 MOU 체결

조승예 기자 승인 2020.09.23 13:52 의견 0

지난 22일 하나손해보험 권태균 대표이사(왼쪽)와 카닥코퍼레이션 이준노 대표이사가 하나손해보험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하나손해보험)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하나손해보험이 자동차사고 발생시 고객이 직접 정비업체를 선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하나손해보험은 지난 22일 하나손해보험 사옥에서 자동차 애프터마켓 플랫폼 서비스업체 카닥(cardoc) 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하나손해보험 권태균 대표이사와 카닥코퍼레이션 이준노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나손해보험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음 달 초부터 자동차사고가 났을 경우 카닥 플랫폼을 통해 예상되는 수리견적을 비교해보고 직접 정비업체를 선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고객 입장에서 합리적인 적정 수리비를 제공받을 수 있고 최적의 수리처를 선택할 수 있어 보험회사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최근 AI, 빅데이터, 챗봇 등 가속화되는 환경 변화와 이에 따라 다각화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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