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낭만적인 디너부터 방콕 휴식까지”..추석맞이 ‘호캉스’ 선봬

박수진 기자 승인 2020.09.21 08:33 의견 0
서울신라호텔 고메 홀리데이 모습 (자료=서울신라호텔)

[한국정경신문=박수진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야외 정원에서 즐기는 낭만적인 디너 코스부터 오롯이 객실에서만 보내는 ‘방콕’ 휴식까지 다가오는 추석에 취향에 맞는 휴식을 보낼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명절 연휴 이동을 최소화하자는 분위기 속에서 도심에서 특별한 추석을 즐길 수 있는 호캉스가 각광받고 있어서다.

신라호텔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고메 홀리데이’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고메 홀리데이는 추석의 정취를 느끼며 한식 코스와 와인 페어링을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만찬이다. 라이브 재즈 공연이 가을밤을 낭만을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고메 홀리데이에 제공되는 식사는 애피타이저부터 메인, 디저트까지 한식으로 구성된다. 수확의 풍성함을 즐기는 추석의 의미를 곱씹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갈비구이를 영빈관 후정에서 직접 구워 제공해 맛은 물론 보는 재미도 더한다.

고메 홀리데이 패키지는 1부(오후 5~7시)와 2부(오후 8~10시)로 나뉜다. 디럭스 룸 1박 기준 ▲고메 홀리데이 입장 혜택 2인 ▲더 파크뷰 조식 ▲신라 베어 1개 ▲어번 아일랜드(야외 수영장) All Day 입장(2인) ▲체련장(Gym) 혜택으로 구성된다.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혜택은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 혹은 수페리어 스위트 선택 시 포함된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그간 영빈관 후정에서 통상 600명 규모의 행사를 진행했다”면서 “하지만 이번 추석에는 입장 인원을 90명으로 제한해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안전과 위생에도 특별히 신경 쓸 방침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를 객실에서 보내면서 조용하고 완전한 휴식을 꿈꾸는 고객을 위한 ‘호텔콕’ 상품도 준비했다.

‘인 룸 딜라이트’ 패키지를 이용하면 샐러드류와 메로구이 또는 안심 스테이크, 해산물 스파게티 또는 신라 클럽 샌드위치 등을 선택해 룸서비스 식사를 할 수 있다. 오후 3시 이후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와인 1병도 제공돼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룸서비스 조식이 포함된 ‘모닝 딜라이트’ 패키지를 이용하면 객실에서 아메리칸 브렉퍼스트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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