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부인 막는 목소리, 결혼 현실 폭로 "집에서 잘 안 씻어 미칠 듯"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9.06 23:13 | 최종 수정 2020.09.06 23:22 의견 0
(자료=미운우리새끼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이세돌이 화제다.

6일 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이세돌, 이세돌 목소리, 이세돌 부인, 이세돌 아내 등 이세돌 관련한 키워드가 급상승 검색어 랭킹을 차지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이날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이세돌이 출연했기 때문. 특히 이세돌은 결혼의 장단점을 말하는 과정에서 목소리를 높여 이목을 끌었다.

이세돌의 아내가 "결혼도 일찍하고 아이도 일찍 낳았다. 아이랑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나서 좋다. 그래서 과거로 돌아가면 20세에 만나 아이를 낳자는 이야기도 했다"라는 장점에 이어 "그거 빼고 다"라는 단점을 밝혔기 때문.

이세돌의 아내는  "이건 결혼을 일찍 해서라기보다는 성격차이인데 남편이 자꾸 집을 더럽혀 놓는다. 집에 있을 때 잘 안 씻는다. 정말 미쳐버릴 것 같다"말해 시선을 끌었다.

폭로에 당황한 이세돌은 김희철에게서 휴대폰을 뺏어들었다. 이어 아내에게 "통화 감사합니다"라 말한 뒤 전화를 끊어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