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2차 신원확인 블록체인 기술로 대체..로그인 서비스에 도입
조승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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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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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신한은행이 분산신원확인 기술을 로그인 수단 변경 작업에 적용했다. (자료=신한은행)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신한은행이 분산신원확인(DID) 기술을 로그인 서비스에 도입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5일 분산신원확인 기술을 로그인 수단 변경 작업에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향후 모바일 OTP(일회용 비밀번호) 발급, 비밀번호 변경, 고객확인(KYC) 등 다른 금융 거래에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분산신원확인 기술은 스마트폰에 암호화 신원 정보를 저장한 뒤 개인정보 제출이 필요할 때 본인이 직접 개인 정보를 선택해 제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을 통해 신분증 촬영 또는 통신사 본인인증 등의 비대면 2차 신원 확인 절차를 대체해 이용자의 불편을 줄였다.
모바일 뱅킹 앱 '쏠'을 통해 신원 확인을 거친 이용자는 증권·카드·생명 등 금융기관 거래와 생활편의 플랫폼 등에서 신원 확인 과정을 생략하거나 간소화할 수 있다.
신한은행이 검증한 신원정보는 신분증 촬영 등 별도 검증 없이 지문 인증만으로도 다른 금융기관에 제출할 수 있다. 신원 정보의 위변조 여부는 블록체인 기술로 검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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