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전편결항, 김포공항·인천공항·김해공항도 비상 '비행기 환불 방법은'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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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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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결항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8호 태풍 바비 북상으로 제주공항, 김포공항, 인천공항 등 각 공항의 결항 여부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6일 제주국제공항은 이날 오후 3시까지 운항 계획이 잡혔던 항공편 전편을 결항 조치했다. 현재 결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330여 편이다. 태풍 상황에 따라 추후 결항편이 줄어들거나 더 늘어날 전망이다.
태풍은 현재 오후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고 있다. 이날 밤부터 27일 새벽까지 서해상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늘 오전 9시쯤 '매우 강한' 단계로 세력을 키운 뒤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 제주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제주 산지 등 많은 곳에 최고 500mm, 그 밖의 지역에 100에서 3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김포공항, 인천공항, 김해공항 등의 결항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각 공항에서도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들이 결항을 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자연재해로 인한 비행기 결항은 환불이 가능하거나 운항이 가능한 때에 출발하는 비행편의 여유 좌석에 탑승이 가능하다. 숙박의 경우 시설에 따라 다른 조건을 갖고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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