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껑충↑ 사상최고치까지 기술주 강세 눈길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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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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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미국 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20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7% 상승한 2만7739.73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최고치를 또 경신하며 1.06% 상승한 1만1264.95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2% 상승한 3385.51에 마감했다.
미국 주간 실업지표는 악화됐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전주보다 13만5000명 늘어난 110만6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간 실업자수는 다시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 때문에 경기 회복 우려로 장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장을 주도했다.
테슬라를 비롯한 애플, 페이스북, 넷플릭스,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두 2% 이상 상승했다.
뉴욕증시는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다시 100만건대(110만6천건)로 올라서 고용시장 회복 둔화 조짐을 보였음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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