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코로나 빨간불 비상..김원해·허동원 확진에 오만석·서이숙 자가격리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8.20 17:33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연예계도 코로나19 비상등이 들어왔다.

연예계에서는 19일과 20일 김원해, 허동원, 서성종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성종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된 연극 '짬뽕'의 극단 측은 검사 후 결과를 공유했다. 현재까지 15명이 확진을 받았다. 7명 음성으로 나타났고 19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극단 산 측은 20일 "공연 참여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참여진 전원 코로나 검사 후 자가격리 중입니다. 확진자 발생 사실 확인과 동시에 방역당국에 극단 동선과 리스트를 공유했고 접촉자 모두 검사 후 자가격리를 하며 대기 중이었다"고 밝혔다.

연극 '짬뽕'에 출연 중이었던 배우들은 드라마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기에 방송가로 번졌다.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성종은 KBS 2TV '그놈이 그놈이다',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허동원은 KBS 2TV 새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 촬영에 참여하고 있었다. 두 드라마 모두 촬영이 중단된 상태다.

김원해는 출연 예정이었던 연극 '짬뽕'의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검사 대상자는 아니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9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후 자가격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던 도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허동원과 밀접하게 촬영했던 배우 서이숙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여파로 tvN 새 드라마 '스타트업'의 촬영도 중단됐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한 오만석은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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