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주가 상한가..간암 1차 치료제 글로벌 임상, 아산병원 등 10곳 진행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8.13 17:08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에이치엘비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3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 등장해 시선을 끈다. 에이치엘비 주가가 상한가로 마감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린 것이다.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에이치엘비은 10만 2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99%(2만 3600원) 올라 상한가를 기록한 가격이다.

에이치엘비 최근 이슈로는 간암 1차 치료제 글로벌 임상 소식이 있다.

에이치엘비는 중국 항서제약과 엘레바가 함께 진행중인 리보세라닙(Rivoceranib)과 캄렐리주맙(Camrelizumab) 병용요법으로 간암 1차 치료제 글로벌 임상3상 시험에 대한 IND를 한국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간암 1차 치료제 글로벌 임상 3상은 총 51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중국, 미국, 유럽, 대만 등에서 진행중이며 이번에 한국이 추가됐다. 한국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 병원 등 10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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