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롯데관광개발,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기대..매수 유지”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4.24 08:00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유안타증권은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으로 분기 최대 실적 달성을 전망하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권은 24일 보고서에서 “롯데관광개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YoY) 상승한 1055억원(+123.9%, YoY)과 65억원(흑자전환, YoY)을 달성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수 회복에 기인해 지난해보다 큰 폭의 성장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호텔’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2% 상승한 198억원으로 기대했는데 내국인의 제주도 입도객 수가 40% 줄어든 반면 외국인의 입도가 468% 증가한 영향으로 보았다.

1분기 평균 객실 단가가 지난해보단 하락했지만 외국인 투숙객 비중이 확대돼 평균 객실 점유율과 카지노 매출액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50.3%와 327.9% 상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수 회복에 대비해 방문객 수 회복은 다소 더딘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67억원(+48.9%, YoY), 398억원(흑자전환, YoY)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제주도의 총외국인 입도객 수를 지난 2019년 대비 97% 회복한 164만6931명에 달할 것으로 평가해 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외국인 입도객 수 회복에 기인한 흑자 전환이 가시화된 시점에 주가 하방 압력이 낮은 상황이므로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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