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삼화교 주민 대피 3일 만에..홍수주의보 발령 수위 12.5m 초과 상승 중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8.09 21:00 의견 0
지난 6일 임진강 삼화교에는 대홍수 경보가 내려진 바 있다. (자료=SBS 보도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임진강 삼화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경기도청은 9일 오후 8시 19분에 홍수주의보 발령 소식을 전했다. "임진강 삼화교 수위가 '홍수주의보' 수위 12.5m를 초과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도는 "파주·연천 일대 주민들은 하천 접근금지 등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진강 삼화교는 지난 6일 새벽에도 대홍수 경보가 내려진 바 있다. 최고 수위 홍수경보와 함께 긴급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인근 6개 면에서 1천200여 명의 주민들이 대피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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