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추념식 참석한 한지민·지창욱·주원·임시완·강하늘·최백호·장미여관과 문재인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사진=KBS1 중계화면)
[한국정경신문=권혜경 기자]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배우 한지민, 지창욱, 주원, 임시완, 강하늘, 가수 최백호, 밴드 장미여관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6일 오전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는 현재 군복무 중인 배우 지창욱, 주원, 임시완, 강하늘이 국기에 대한 경례문 낭독과 애국가 선도를 맡았다.
이어 배우 한지민이 이해인 수녀의 추모 헌시 ‘우리 모두 초록빛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차분한 목소리로 낭독했다.
추모 공연은 가수 최백호와 밴드 장미여관이 꾸몄다.
가수 최백호는 무대에 올라 박정희 정권의 유신체제 아래서 국방부 장관 지정한 금지곡이었던‘늙은 군인의 노래’를 열창했다. 또 밴드 장미여관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만든 곡 ‘우리, 함께’를 불렀다.
이번 현충일 추념식은 '428030,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했다. 현충원부터 호국원, 민주묘지, 최근 국립묘지로 승격된 신암선열공원까지 10개 국립묘지의 안장자를 모두 합한 숫자로 주제를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