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방송화면)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차이슨’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차이슨 청소기는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고 있다.
6일 방송된 방송된 TV조선 ‘CSI: 소비자탐사대’에서는 30만원대와 200만원대의 가전제품을 비교 실험해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청소기는 밀가루와 모래, BB탄 총알 등 다양한 조각을 흡입하는 흡입력 비교 실험을 했다. 상당수 실험에서 고가품과 차이슨은 성능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경기도 안양에 사는 고모씨는 “최근 나온 차이슨 청소기는 흡입력이 개선된 데다 툴만 바꿔 끼면 청소기 하나로 집안은 물론 침대, 소파, 자동차 안 청소까지도 해결할 수 있어 써본 사람들을 중심으로 호평이 많다”고 전했다.
반면 과천에 사는 김윤주(30세)씨는 "차이슨 사용해 보면 저렴한 이유가 있다. 먼지 필터 그대로 통과해서 뒤로 나오고 헤드솔에 머리카락이 엉킨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차이슨은 별로다"라고 평했다.
한 가전업체 관계자는 “삼성과 LG 등 국내 가전 브랜드와 영국산 고급형, 중국산 보급형의 청소기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선청소기 시장도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