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 붕괴 재주목..원인 부실설계 1년 전부터 붕괴조짐 '20초에 와르르'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6.14 23:05 의견 0
(자료=JTBC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삼풍백화점 붕괴가 화제다.

14일 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풍백화점 붕괴가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최근 방송하고 있는 tvN 드라마 ‘화양연화’에서는 윤지수(이보영 분)가 과거 상품백화점 붕괴 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사연이 방송된 후 연일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은 지난 1995년 6월 일어났다. 사망자는 502명, 부상자만 937명에 달하는 대형 참사였다. 실종자도 6명 발생했다. 

사고 며칠전부터 백화점 건물을 금이가기 시작했다는 조사도 발표된 바 있다. 삼풍백화점은 오후 5시 52분경 5층부터 무너지기 시작해 20여초 만에 완전히 붕괴되었다.

사고 원인은 설계에서부터 시공, 감리, 유지관리 등에서 비용절감을 위한 비리가 이어져 만들어낸 참사로 기록돼 있다. 당시 수사 결과 사고 1년 전부터 붕괴 조짐이 제기됐지만 조처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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