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공군 폭로 1만7천명 국민청원 중..나이스그룹 최영 부회장 아들 황제복무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6.15 07:13 | 최종 수정 2020.06.15 07:38 의견 0
(자료=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나이스그룹이 화제다.

15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나이스그룹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공군 부대 내 황제 복무 폭로가 이어지면서 연일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금천구 공군 부대의 비위 행위를 폭로합니다'라는 글을 오전 7시 10분 기준 1만 7919명이 서명을 완료한 상태다. 청원인은 ▲병사가 빨래와 음용수 배달 등 부사관을 사역시킨 사실 ▲1인실 "황제 생활관" 사용 ▲탈영 의혹 ▲생활관 샤워실 공사를 부모가 지시했다는 의혹 ▲재정처 병사 TO 의혹 등을 폭로했다.

이후 해당 병사가 나이스그룹 최영 부회장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나이스그룹은 나이스신용평가 등 총 26개 계열사를 보유한 금융인프라 기업집단이다.

공군은 '금천구 공군 부대의 비위 행위를 폭로합니다'라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재되자 감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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