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궁합까지" mbti 성격유형·연애유형테스트 주목, 심리유형론 바탕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6.15 07:20 의견 0
(자료=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mbti 테스트가 화제다.

15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mbti 성격유형·연애유형 테스트가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했다. 

지난 13일 방송한 MBC 예능 '놀면 머하니'에서 유재석, 이효리, 비가 해당 테스트를 통해 성격을 분석한 후 연일 관심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

MBTI는 마이어스(Myers)와 브릭스(Briggs)가 스위스의 정신분석학자인 카를 융(Carl Jung)의 심리 유형론을 토대로 고안한 자기 보고식 성격 유형 검사 도구다.

테스트는 정신적 에너지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외향-내향(E-I) 지표, 정보 수집을 포함한 인식의 기능을 나타내는 감각-직관(S-N) 지표,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결정 내리는 사고-감정(T-F) 지표, 인식 기능과 판단 기능이 실생활에서 적용되어 나타난 생활 양식을 보여 주는 판단-인식(J-P) 지표 네 가지를 조합한 양식으로 16가지 성격 유형을 설명한다.

해당 방송에서 비(비룡)는 'ESFP-자유로운 영혼의 연예인,' 이효리(린다G)는 'ENFP-재기 발랄한 활동가,' 유재석(유두래곤)은 'ISFP-호기심 많은 예술가'로 나왔다. 특히 이효리는 "'인싸' 성격이지만 자유를 침해 받기를 너무나 싫어하는 독립적 성격"이라며 크게 공감했다.

네이버 실시간에는 해당 테스트에 참여한 네티즌들의 후기가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성격 잘 맞춘다" "공감 가는 내용이 많다" "남편이랑 궁합까지 봤는데 좋다더라" 등의 의견을 찾아볼 수 있다.

방송 또한 비는 "쉬는 날 집안에 못 있는다."는 결과에 공감했다. 이효리는 "(김)태희 속 터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비와 유재석 모두와 최악의 궁합이라는 것을 확인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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