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8% 기록적인 할인율..7월 수입 브랜드별 대표 할인모델은?

장원주 기자 승인 2019.07.17 10:18 의견 0
(자료=겟차)


[한국정경신문=장원주 기자] 합리적인 가격에 신차 구매를 돕는 자동차 종합 플랫폼 겟차가 각 수입 브랜드 프로모션이 반영된 ‘7월 브랜드별 구매 추천 수입차’ 리스트를 17일 발표했다.

이달 제일 먼저 살펴봐야 할 브랜드는 벤츠다. 10% 이상 할인 모델을 대거 선보이기 때문이다.

벤츠는 신형 모델로의 변경을 앞두고 있는 CLA 250에 12.4% 할인율을 내건다. AMG 모델의 디테일을 더한 AMG라인 트림 역시 마찬가지다. CLA는 벤츠 4도어 쿠페 CLS의 생김새를 그대로 따르되 젊은 느낌의 스타일리시함을 얹은 게 특징이다. 각각 604, 638만원의 할인금액이 적용되며 실구매가는 4256~4512만원을 형성한다.

신형 공개를 앞두고 있는 GLA에도 같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220 기본 트림부터 250 4매틱 트림까지 4560~5350만원에 분포하는 출고가는 3992만~4688만원의 실구매가로 낮아진다. 벤츠 세단 중에선 2리터 가솔린 엔진을 얹은 E300 아방가르드의 할인율이 좋다. 6350만원 출고가에서 10.3%인 654만원이 할인된 5696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매달 매력적인 프로모션을 내놓는 BMW도 놓칠 수 없다. 이달에는 최대 28%라는 기록적인 할인율로 찾아온다.

액티브투어러 218d 조이 트림이 해당 모델로 실구매가는 4460만원의 출고가에서 1250만원이 깎인 3210만원이다. 액티브투어러의 높은 활용도로 볼 때 이점이 충분한 가격인 셈이다.

컴팩트 사이즈 SUV에 대한 할인율 역시 좋다. X1 25i xDrive M스포츠 패키지가 20.5%, X2 20d xDrive M스포츠 패키지가 21% 할인된다. 각각 실구매가 4370만원과 4890만원을 형성한다.

420d 쿠페는 M스포츠 옵션강화 모델에 18.7% 할인이 들어간다. 출고가 6040만원에서 실구매가 4910만원으로 낮아지며 쿠페 진입 과정에서 가격 부담을 덜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에 인상적인 할인폭을 제시한다. 준중형 SUV E페이스 디젤 S트림에 16.7%, 중형 SUV F페이스 2리터 디젤 프레스티지 트림에 19% 할인율이 각각 적용된다. 그 결과 이달 두 모델을 각각 4540만원과 5760만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인기는 이달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최고출력 150마력짜리 2리터 디젤 SE 트림에 할인율 최고 18.5%가 반영되며 1100만원을 할인한다. 트림을 한 단계 올려 180마력의 SE로 가면 1150만원, 최상위 HSE 트림으로 가도 1200만원 할인이 진행되며 결과적으로 4840만~598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그간 할인율 면에서 다소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던 프랑스 제품의 경우 이달은 다르다. 푸조와 시트로엥이 SUV와 미니밴 모델에 꽤 경쟁력 있는 프로모션을 내걸었다.

가장 인기 많은 준중형 SUV 3008 GT라인에 12.1% 할인율을 적용한다. 총 할인금액은 지난달보다 30만원 증가한 530만원이다. 출고가 4379만원에서 실구매가는 3849만원으로 낮아졌다. 3008의 상품성은 좋지만 공간감이 아쉽다면 5008 GT라인도 고려해 볼 만하다. 할인율은 3008에서 소폭 줄지만 지난달보다 할인폭이 100만원 증가해 4734만원이 출고가인 차량을 4207만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시트로엥은 개성 강한 SUV 칵투스의 할인율이 좋다. 15% 할인율로 실구매가는 출고가에서 488만원이 할인된 2764만원이다. 기존 피카소에서 차의 성격을 반영한 이름으로 바꾼 패밀리 미니밴, 그랜드C4 스페이스투어러의 할인율은 14%. 시작 모델인 필 트림은 553만원이 할인된 3393만원에 실구매가를 형성한다.

미국산 SUV에 눈독을 들여왔다면 이달 조건을 노리는 것도 좋다. 지프 소형 SUV 레니게이드 2.4 론지튜드 트림에 14%가 넘는 할인율이 적용되어 2870만원에 실구매가를 형성한다.

대형 SUV 추세에 맞춰 그랜드체로키로 간다면 3.6 리미티드 트림의 조건도 나쁘지 않다. 20% 육박하는 할인율이 적용되어 1200만원이 할인된다. 실구매가는 4930만원이다.

프리미엄 모델을 지향한다면 캐딜락 XT5가 있다. 시작 모델인 프리미엄 트림의 할인율은 20.4%로 1350만원이 할인되기에 5255만원이면 구매 가능하다.

정유철 겟차 대표는 “7월은 새로운 분기, 반기의 시작인 만큼 전통적으로 프로모션이 공격적이지 못한 시기”라며 “그러나 올해 하반기는 신형 공개를 앞둔 차종이 다수 있는 데다 각 브랜드 주요 모델들이 출고가 지연되는 사태를 빚으며 화제몰이 성격으로 공격적인 할인을 적용하는 모델이 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소 이들 모델의 할인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면 7월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겟차는 이달 출시 이슈가 맞물린 아우디 판매재개 모델의 옵션, 가격 등 신차 구매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더 나은 신차 구매 설계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신차 구매 애플리케이션 겟차는 누적 거래금액 2000억원 이상의 신차 거래가 이뤄지며 월간 방문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서는 국내 1위 모바일 자동차 플랫폼이다.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자동차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성향을 파악, 이에 맞는 서비스를 통해 종합 자동차 플랫폼으로서 기능하고 있으며 할인가 정보를 누구나 무료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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