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시장서 SUV 라인업 강화..내년 첫 현지 생산 전기차 출시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0.20 11:44 | 최종 수정 2024.10.20 11:47 의견 0
현대차는 20일 내년 1월 첫 현지 생산 전기차 SUV 모델인 '크레타 EV'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현대차)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서 SUV 라인업을 확대하며 판매 '톱 티어' 입지를 굳히고 있다.

현대차는 20일 내년 1월 첫 현지 생산 전기차 SUV 모델인 '크레타 EV'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9월에는 현지 전략 3열 SUV '알카자르'의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2015년 첫 현지 전략 SUV '크레타' 출시 이후 '알카자르', '엑스터' 등 현지 맞춤형 SUV를 앞세워 인도 시장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작년 인도 시장에서 60만2111대를 판매해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으며 14.6%의 시장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정의선 회장은 올해 4월 해외 지역 최초로 인도법인 타운홀 미팅을 갖고 임직원들과 소통했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1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2030년까지 전동화 라인업 및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내년 하반기 푸네공장 가동을 통해 100만대 생산체제를 완성하고 2030년까지 5개의 전기차 모델을 인도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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