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무서운 질병 ‘치매’ 폭넓은 보장 제안..‘The간편한치매간병보험’ 인기

송현섭 기자 승인 2019.05.23 14:29 | 최종 수정 2019.05.23 15:02 의견 0
KB손해보험 치매전용 ‘KB The간편한치매간병보험’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자료=KB손해보험)

[한국정경신문=송현섭 기자] KB손해보험의 치매전용상품 ‘KB The간편한치매간병보험’이 남다른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인기의 비결은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인 치매를 유병자는 물론 경증부터 중증까지 폭넓게 보장해주기 때문이다.

KB손보가 지난 1월 출시한 ‘KB The간편한 치매간병보험’은 ▲경증치매 ▲중등도치매 ▲중증치매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까지 치매와 관련된 질병들을 포괄적으로 보장한다.

이 상품은 비교적 심각하지 않은 단계인 경증치매에 대해 최대 2000만원의 진단비를 보장해준다. 가입 25세부터 가능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의 치매에 대한 걱정을 해소해줄 수 있다.

상품가입은 간편고지를 통해 ▲1년내 치매 또는 경도이상의 인지기능 장애 진찰·검사 여부 ▲5년이내 치매관련 질병여부에 대한 2가지에 해당되지 않으면 된다.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는 유병자들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90세와 95세, 100세 만기에서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표준형 이외에 ‘무해지형’을 추가해 납입기간에 해지환급금을 주지 않는 대신 20~30% 저렴한 보험료를 택할 수도 있다.

KB손해보험 장기상품부 배준성 부장은 “고령화 시대가 오면서 치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치매보험을 통해 고객들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배 부장은 “많은 고객들이 이번 신상품을 통해 노후 치매와 간병위험을 보장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KB손보는 2016년말부터 어르신들의 치매와 요양 서비스를 위해 금융업계에선 처음으로 요양사업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서울시 강동구 '강동케어센터'에서 주야간보호(데이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서울시 송파구 위례에 24시간 입소생활을 지원하는 선진국형 요양시설 ‘위례빌리지’를 오픈한 바 있다. 치매 어르신 케어를 전담하는 치매 전담 유닛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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