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이 ‘경영대학원’ 키워드 기준으로 구글 검색 결과 최상단에 노출되며 검색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들을 제치고 이룬 성과다. 실제 검색환경 개인화가 배제된 시크릿 모드에서도 동일하게 확인된다.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이 ‘경영대학원’ 키워드 기준으로 구글 검색 결과 최상단에 노출되며 검색 경쟁력을 입증했다. (자료=이더랩)
20일 이더랩은 시밀러웹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결과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이 구글 검색 경쟁력이 최고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검색 1위 기록은 단순한 광고나 일시적 검색량 증가가 아니다. 경희대 경영대학원이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검색엔진최적화(SEO) 전략, 정보 중심형 콘텐츠 구성, 사용자 친화적인 웹사이트 설계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경영대학원’이라는 일반 키워드로도 경희대가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브랜드 네임 없이도 사용자 검색 의도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부각된다. 이는 예비 지원자, 실무자, 진학 희망자들에게 정보 접근성과 인지도 면에서 유리한 출발점이 된다.
또한 웹 트래픽 분석 플랫폼 시밀러웹에 따르면 경희대학교 공식 웹사이트는 지난 4월 기준 월간 방문자 수 151만 7000명(1.517M), 월간 유니크 유저 수 약 34만 9000명(349,659)을 기록했다. 총 방문 수는 연간 3794만 회에 달하며, 지난달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
사용자들의 평균 체류 시간은 5분 28초, 페이지당 열람 수는 11.21페이다. 단순 방문을 넘어 적극적인 정보 탐색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바운스율(사이트 이탈률)은 26.09%로 대학 공식 홈페이지 평균 대비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기기별 접속 비율은 데스크탑이 67.46%, 모바일 웹이 32.54%로, 전문 정보 탐색 중심의 사용자 분포를 보여준다. 이는 경영대학원, MBA 진학 등 목적성 있는 정보 검색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은 경영MBA, 의료경영MBA, 문화예술경영MBA, 금융보험경영MBA, 글로벌경영, 부동산경영, 스포츠경영, 외식프랜차이즈경영 등 다양한 산업 맞춤형 전공 트랙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무 중심 커리큘럼과 교수진의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높은 재학생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구글 검색 결과와 트래픽 수치는 단순한 검색 순위를 넘어, 경희대 경영대학원이 사용자 중심 교육과 디지털 소통 측면에서도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한 대학 관계자는 “경희대 MBA는 실무와 전략을 연결하고, 산업별 경영 전문성을 갖춘 리더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며 “앞으로도 정보의 접근성과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웹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