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미라 기자] 영화 ‘야당’이 한산한 극장가로 관람객을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개봉한 ‘야당’은 쟁쟁한 신작 공세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14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30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관객들이 빠져드는 과몰입 포인트 톱3를 뽑았다.
영화 '야당'이 개봉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자료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은 스크린에 시선을 고정하게 한다.
영화 ‘야당’의 첫 번째 과몰입 포인트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대결이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한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의 강렬한 연기 대결과 흥미로운 케미스트리가 볼만하다.
(자료=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속이 뻥 뚫리는 범죄 액션도 영화의 관전 포인트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임에도 CGV 골든 에그지수 97%, 롯데시네마 실관람객 평점 9.4점 등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다.
‘야당’의 액션 연출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허명행 무술 감독이 맡아 예측 불가능한 변수에 따른 현실적이고 긴박한 액션으로 영화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실제 영화 관람객들도 각종 포털 사이트에 긴장감과 몰입감에 대해 극찬하고 있다.
(자료=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여기에 과감한 현실성이 관전 포인트로 더해진다.
실제 마약수사대 형사와 전문 변호사에게서 들은 ‘야당’의 이야기를 토대로 완성한 만큼 영화에 현실감이 충분하다. 민감한 주제를 매우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사회적인 경각심뿐만 아니라, 오락적 재미까지 모두 챙겨냈다.
장르적 쾌감과 뿐만 아니라 시의적절한 소재와 주제를 향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영화 ‘야당’은 곧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14일 연속 압도적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영화 ‘야당’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