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건드리더니" 가세연 청와대 국민청원, 방송정지·강용석 변호사 박탈 요청

김지연 기자 승인 2019.12.20 20:56 | 최종 수정 2019.12.22 08:39 의견 10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 대한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20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는 가세연 국민청원, 청와대 국민청원이 검색어에 랭크돼 시선을 끌고 있다.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가세연' 유튜브 방송 정지 방법이 없을까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 A 씨는 "선정적인 이야기로 사람들을 자극하고 자격 없는 기자들이 내용을 기사화하면서 성적 묘사를 너무나 선정적으로 하고 포털사이트에 별로 알고 싶지 않은 내용들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등록된다"라고 청원 이유를 밝혔다.

이어 A 씨는 "지속적으로 선정적인 내용을 이슈화하면서 사람들의 논란을 만드는 것은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함보다 유튜브 조회 수를 늘려 돈을 벌 목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 청원은 유튜브가 개인 방송이지만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다뤄 개인 인권에 문제를 준다면 제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밝히고 있다. 현재 20일 오후 8시 50분 기준 9000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 B 씨의 "****연구소의 방송을 못하게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의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연구소에서 방송을 하고 있는데 너무 터무니없는 아무증거도 없이 사람을 매도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진짜증거가 있다면 검찰에 제출하고 신고를 해야지 아무증거도 없이 인기 얻을려고 무고한 사람을 저렇게 매도할수 있냐"는 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해당 청원은 "강용석 변호사의 변호사 박탈"을 요구하기도 했다.

해당 청원은 오후 8시 50분 기준 3000명 참여를 넘어섰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