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5'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인다. (자료=LG화학)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LG화학이 식물성 원료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뷰티 패키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14일 LG화학은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5'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행사는 20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 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 부스 내 에코존에서 폐식용유 등 재생 가능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BCB 소재와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CB 소재가 적용된 뷰티 용기들을 전시한다.
또한 LG화학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단일 PE(폴리에틸렌) 소재 '유니커블'로 만든 마스크팩 파우치도 선보인다.
유니커블은 100% 재활용이 가능하면서도 기존 복합 재질 포장 필름과 동일한 내구성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LG화학은 올해 상반기 내 아시아 최초의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 가동을 통해 화학적 재활용 소재 생산에 필요한 기초 원료를 내재화할 예정이다.
CS센터 내 컬러디자인센터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소재로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구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