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기부 마라톤 캠페인 ‘오렌지런’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왼쪽부터)한정선 한화손보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장과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김지원 한화손보 공식 모델, 강대성 대한사회복지회 회장이 기부 마라톤 캠페인 '오렌지런' 현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한화손해보험)

지난 8일 개최된 ‘오렌지런’은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대한사회복지회가 주최하고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펨테크연구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 참여 인원은 총 3000명에 달했다. 참가자 전원은 한데 모여 포근한 봄 날씨 아래 도심 레이스를 펼쳤다.

한화손보 라이프플러스펨테크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약 1억 2000만원을 기부할 방침이다. 참가자 1명당 2만원의 참가비를 후원받았고 이와 동일한 금액을 한화손보가 추가 지원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해당 금액은 전액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기념 티셔츠와 완주 메달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됐다.

특히 행사에는 한화손보 공식 모델 배우 김지원씨가 찾아 “오늘 함께 해준 걸음은 자립준비청년에게 큰 도움으로 이어지니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오렌지런 캠페인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축사를 남겼다. 레이스 완주 후에는 가수 정인이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김혜미(36)씨는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면서 가족과 함께 달리니 몸도 마음도 상쾌해지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 기분이다”라며 “참가비가 좋은 취지로 기부되는 만큼 더욱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라이프플러스펨테크연구소는 ‘시작에 힘을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환경 속에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지원해 그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왔다”며 “오렌지런 캠페인을 통해 많은 참가자와 뜻을 모으고 함께 나눔을 실천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