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장기요양부터 치매와 재활치료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신상품 ‘한화 치매간병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이 장기요양과 경증 치매 보장을 확대한 '한화 치매간병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 (자료=한화손해보험)
이 상품은 장기요양급여에 대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재가와 시설급여를 이용할 때마다 보장받는 장기요양급여금Ⅱ 담보를 신설했다. 특히 고객 선호도가 높은 재가급여 항목을 개별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해 선택권을 넓혔다.
중증 치매 위주 보장이던 기존 간병보험과 달리 경증 치매 단계에 대해서도 다양한 보장을 구성했다. 특히 ‘알츠하이머치매진단후특정우울증진단비’와 ‘스트레스관련특정정신질환진단비’를 신설해 우울증과 노년기 정신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경증 치매 상태인 장기요양 인지지원등급을 부여받고 치료를 위해 이른바 데이케어센터에 다니면 장기요양급여금Ⅱ 특약에서 매월 보장받을 수도 있다.
재활치료가 필요한 고객을 위해선 업계 유일 회복기재활환자입원치료비 특약을 마련했다. 뇌졸중이나 근골격계 골절 등이 발생해 수술 후 전문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국가가 정한 재활전문병원에 입원해 재활치료를 받으면 1일 1회 최대 5만원을 지급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인구 흐름에 맞춰 노후를 준비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상품이다”라며 “변화하는 사회 흐름과 고객의 보장 니즈를 대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