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DSK 2025'에 참가해 최신 무인기 기술과 도심항공교통(UAM) 시스템을 전시한다. (자료=대한항공)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에서 미래 항공 기술을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DSK 2025'에 참가해 최신 무인기 기술과 도심항공교통(UAM) 시스템을 전시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공군용 중고도무인기, 소형급 타격형 무인기, AI 기반 유·무인 복합형 무인편대기 등 첨단 무인기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UAM 교통관리·운항통제 시스템 'ACROSS'다.
이 시스템은 드론과 헬기 등 저고도 운항 항공기를 통합 관제할 수 있으며 지난해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제작, 정비, 무인기 개발 및 성능개량 사업을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항공사로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항공우주 종합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DSK 2025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15개국 306개사가 참가해 최신 드론 기술과 UAM 관련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