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여성 암경험자·보호자 회복 지원 나서.. '힐링라이프' 프로그램 진행

우용하 기자 승인 2024.10.22 07:54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여성 암경험자와 보호자의 ‘디스트레스(Distress·암 치료로 인해 환자와 가족이 겪는 고통) 완화’와 ‘건강한 회복’을 지원한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JU’에서 여성 암경험자와 보호자 등 총 120명을 대상으로 ‘힐링 LIFE(라이프) 프로그램’의 첫번째 프로젝트인 ‘신체:암경험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19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JU’에서 열린 한화손해보험의 ‘힐링 LIFE 프로그램’에 참석한 여성 암경험자와 보호자들이 김태진 임상영양사 겸 식습관코치의 ‘신체:암경험자의 건강한 식생활’ 강연을 듣고 있다. (자료=한화손해보험)

힐링라이프는 여성 암경험자가 암 치료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신체적 부담 완화는 물론 암 치료 후 사회 재진출과 경력 관리까지 지원해 보호자와 함께 건강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강연은 ‘여성 암경험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주제로 암 진단에서 회복·완치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다뤘다. 강연자로 나선 김태진 임상영양사 겸 식습관코치는 암경험자와 보호자가 함께 식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Q&A) 시간이 이어져 참여자들은 평소에 궁금했던 ‘식재료 선택’이나 ‘식사 패턴’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암 경험자와 보호자가 서로 공감하고 디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맞춤형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120명의 참가자들은 ▲그린 테라피(식물을 활용해 작품 만들기) ▲컬러 테라피(컬러에 따른 심리적 효과 알아보기) ▲뮤직 테라피(핸드벨 연주로 작은 음악회 만들기) 중 선호하는 프로그램 하나를 선택해 체험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보호자와 함께했다는 점이 큰 의미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김모씨는 “암 치료 과정에서 느꼈던 두려움이나 고통을 가족과 지인이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다”며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서로 지지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져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여성 암경험자들에게 특별한 ‘감동 기프트’를 제공해 그들의 투병 과정에서의 아픔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한화손해보험은 힐링라이프 프로그램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여성 암경험자의 신체, 정신, 그리고 경력을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과 재도약의 발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 LIFEPLUS펨테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힐링라이프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암경험자와 보호자가 함께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며 “암 경험자들이 새로운 시작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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