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와 함께 늘어난 인구..경기도 인구 증가 지역 분양에 관심 집중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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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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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일자리가 늘어 인구가 증가하는 경기도 지역에 새 아파트들이 공급되고 있어 관심이 모인다.
5일 통계청의 경기도 지역내총생산에 따르면 경기도 시군구별 경제활동 지역내총생산은 평택시, 화성시, 성남시, 수원시, 용인시가 상위 5개 지역으로 집계됐다.
지역내총생산이 높다는 것은 경제활동이 활발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제가 성장하면 기업들이 모이고 일자리가 많아져 인구 유입이 촉진되는 데 이는 자연스레 생활 인프라와 주거 여건이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올해 1월 대비 9월 경기도 시군구별 인구수는 총 31곳 중 17곳 지역에서 증가했다. 양주시가 1만6272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화성시 1만5106명 ▲파주시 8797명 ▲ 오산시 8680명 ▲용인시 7958명 ▲안양시 5150명 ▲평택시 4350명 순이었다. 이들 지역은 대규모 산업단지와 기업 유치에 성공했으며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이 이루어진 곳이다.
특히 평택시의 경우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생산라인이 조성 예정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다양한 일자리와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춘 만큼 인구 증가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역의 인구 증가는 주택 수요에도 영향을 미쳤다. 인구 유입이 활발한 지역에서는 새로운 아파트 공급량도 더불어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미래 가치를 기대하는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도 집중됐다. 일자리가 늘어나면 지속적으로 젊은 층의 인구가 몰리며 이에 맞춰 생활 시설도 확충돼 지역 경쟁력까지 함께 상승하고 가치가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평택시에서는 ‘평택의 용산’으로 불리는 평택역세권 개발 사업지 인근에서 공급되는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이 눈에 띈다. 쌍용건설이 이달 공급하는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은 아파트 지상 최고 49층, 전용 84㎡~134㎡, 784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113~118㎡ 50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파주시에서는 동문건설이 이달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 일원에 조성하는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7개 동, 총 951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74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우미건설은 오산에서 오산세교2지구에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를 분양하고 있다. 전용면적 59·72·84㎡, 총 1532가구 규모로, 세교2지구 최대규모의 대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양주에서는 대우건설이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72가구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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