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2026년부터 구의 신축 건물에 새 둥지를 튼다.(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쿠팡이 2026년부터 구의 신축 건물에 새 둥지를 튼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31일 현재 사옥인 서울 송파구 신천동 타워730 근무자들에게 이스트폴타워로 사무실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사무실 이전은 2026년 중 계획으로 아직 어떤 팀이 언제 이전할 지 등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트폴타워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들어서는 대형복합단지로 서울 2호선 구의역에 지하 7층~지상 31층 규모로 들어서며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현재 쿠팡이 이용하고 있는 송파구 타워730의 임대계약은 2027년 만료된다. 쿠팡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재 타워730 지상 8층부터 26층까지 19개층을 사용하고 있다.

송파구 타워730에는 2028년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입주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롯데월드타워 오피스를 비롯해 흩어져 있는 4개 오피스를 타워730으로 통합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정경신문 서재필 기자 abceee64@gmail.com 서재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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