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와이즈앱·리테일·굿즈서 의식주 버티컬 MAU 1위..전년대비 25% 증가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9.10 08:22 의견 0

에이블리가 8월 사용자(MAU) 순위에서 의식주 버티컬 커머스 1위를 차지하며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자료=에이블리코퍼레이션)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에이블리 사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에이블리가 8월 사용자(MAU) 순위에서 의식주 버티컬 커머스 1위를 차지하며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에이블리 8월 사용자 수는 842만 명을 돌파하며 버티컬 커머스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미 전문몰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작년 8월과 비교해도 25%가량 증가한 수치다. 동기간 2위 여성 패션 플랫폼 사용자 수가 5% 이상 하락하며 사용자가 이탈한 것과 대조되는 성과다. 2018년 3월 론칭한 에이블리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문몰 앱’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10대부터 40대까지 전 연령층 사용자 규모 역시 여성 패션 플랫폼 1위를 차지했다. 8월 에이블리 10대 사용자 수는 172만명을 돌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증가했다.

이는 2위 스타일 커머스 대비 4.5배 이상 큰 규모로 미래 주요 소비층인 10대로부터 견고한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20대 사용자는 263만명 이상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경제력을 갖춘 30대(173만명)와 40대(157만명)도 각각 고르게 나타났다.

에이블리 8월 총실행 횟수는 5억 3백만 회를 돌파하며 버티컬 커머스 전체 1위를 차지했다. 1인당 월평균 실행 횟수는 59.7회다. 이는 곧 에이블리가 높은 충성도를 지닌 ‘진성 고객’을 중심으로 메신저 서비스만큼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앱으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에이블리는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유저 트래픽을 거래액과 매출로 연결했다. 올해 상반기 에이블리 거래액은 1조 원을 돌파하고 매출은 전년 대비 40% 증가하며 거래액과 매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패션, 뷰티, 라이프, 푸드 등 스타일이 담긴 영역에 최적화된 추천 기술로 대규모 유저가 원하는 상품을 제안하며 구매 전환율을 높인 결과 거래액 및 매출 성장으로 이어진 것이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고물가와 패션업계 통상 비수기가 겹친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사용자 수, 앱 실행 횟수 모두 독보적 1위를 기록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의식주 앱 입지를 공고히 했다”라며 “본격 성수기인 FW시즌에 접어든 만큼 남은 하반기에도 차별화된 상품, 기술, 고객 혜택을 통해 만족도 높은 스타일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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