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세아 기자]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 원주원동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됐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단지는 ▲59A㎡ 169가구 ▲74A㎡ 131가구 ▲84㎡A 407가구 ▲84㎡B 270가구 ▲108㎡ 75가구다. 2단지는 ▲59C㎡ 26가구 ▲59D㎡ 13가구 ▲74C㎡ 95가구 ▲84㎡C 87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
원동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반경 1km 내에는 앞서 분양을 완료한 원동 남산 주택재개발정비사업(1167가구)과 시공사 선정을 마친 원동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1240가구) 등이 조성 중이다. 개발 완료 시 약 7000 가구를 품은 ‘뉴타운’급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주변으로 노후 단지가 밀집돼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도 풍부하다.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교통 환경이 편리하다.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해 주변 지역 이동이 쉽다. 또 원주종합버스터미널, KTX원주역 등이 가까워 서울을 비롯한 광역으로의 접근성이 높다.
다양한 교통망 개통도 계획돼 있다. 우선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이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22.2km의 경강선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착공돼 2028년 개통이 목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수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1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에는 GTX-D노선의 원주 연장이 반영됐다. GTX-D 구간은 내년 상반기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며 203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D노선의 경우 인천공항과 김포 장기에서 각각 시작된 노선이 분기점인 부천 대장에서 만나 서울 삼성동까지 연결되고 다시 삼성동에서 교산, 원주까지 연결된다. 개통 시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300m 내에 일산초 병설유치원, 일산초교가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원주여중, 학성중, 평원중, 원주고 등 학교가 밀집돼 있다. 이 밖에 원주시청소년수련관, 보물섬장난감도서관,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 그림책도서관, 학원가 등 다양한 교육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원주 원도심에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반경 2km 내에 AK플라자 원주점, 롯데마트 원주점, 농협하나로마트, 중앙시장, 롯데시네마 원주무실점, 롯데시네마 남원주점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있다. 또 원주시청, 원주경찰서, 원주시보건소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의료원 등 대형 병원 이용도 쉽다.
단지 도보권에 위치한 원주종합체육관은 각종 콘서트, 문화공연, 대규모 체육대회 등이 열려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원주천을 비롯해 남산공원, 단계공원, 일산공원 등 다양한 공원들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원주천의 경우 원주천변을 시민 여가 공원으로 조성하는 이른바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이 추진돼 인근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5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며 원주 최대 규모의 피크닉장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원주 원도심 속 최대 규모의 대단지로 공급된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원주시에 공급된 전체 분양 물량(6만2142가구) 중 15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원주기업도시에 들어선 1곳(1516가구) 외에는 없다. 원주기업도시를 제외한 원도심에서는 유일무이한 1500가구 이상 단지로 조성되는 셈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원주 원도심에 갖춰진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면서 “주변에 계획된 정비사업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을 것”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에 있으며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