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LF하프클럽과 연동..브랜드 전문 아울렛관 신설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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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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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에이블리 앱으로 하프클럽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에이블리 내 ‘하프클럽’이 공식 입점하고 ‘아울렛관’을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블리 아울렛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별도의 전문관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트릿, 캐주얼, 스포츠, 아웃도어, 명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약 20만 개 상품을 최대 90%대 상시 할인가에 판매한다. 에이블리 아울렛은 브랜드관 메인 화면 내 숏컷 메뉴를 통해 손쉽게 진입할 수 있다.
에이블리 아울렛 오픈과 동시에 트라이씨클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쇼핑몰 ‘하프클럽’이 입점했다. 국내 대형 유통 플랫폼인 하프클럽이 최초로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프클럽을 비롯한 입점 브랜드는 에이블리 아울렛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재고 또는 이월 상품을 효과적으로 소진할 수 있어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상품 찜’, ‘상품 뷰’ 등 25억 개의 스타일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저 니즈에 맞는 아울렛 브랜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한 점도 특징이다. 아디다스, 뉴발란스, 리복, 게스 등 오프라인 아울렛에서 꾸준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다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날씨에 관계없이 롱패딩, 코트 등 아우터부터 운동복으로 입기 좋은 애슬레저 상품, 신발, 언더웨어까지 다양한 품목을 사계절 구매 가능하다.
에이블리 아울렛은 고객 쇼핑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UI⋅UX를 구현했다. 월 812만 명의 버티컬 커머스 1위 규모 사용자(MAU) 쇼핑 패턴을 분석해 가격, 시즌, 혜택별로 상단 탭을 구성했다. ‘9900원 균일가’, ‘역시즌’, ‘1+1’ 등 쇼핑 시 중시하는 요소에 따라 원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도 이달 중순 ‘아울렛 전문관’을 오픈하고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에이블리와 4910은 플랫폼별 타겟 유저의 쇼핑 특성에 맞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브랜드 및 상품을 확대해 수준 높은 아울렛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향후 하나의 브랜드 및 플랫폼이 에이블리와 4910을 동시 운영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도 강화할 계획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 아울렛은 고물가 추세에 계절, 시즌 등에 관계없이 질 좋은 브랜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지인 또는 자신을 위한 선물을 구매하고자 하는 모든 분이 에이블리 아울렛에서 원하는 상품을 풍성한 할인 혜택에 구매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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