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투표 참여율 60% 돌파..오후 4시 투표율 61.8%

하재인 기자 승인 2024.04.10 16:38 의견 0
10일 오후 4시 22대 총선 투표율은 61.8%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과 비교해 2.1%포인트 높은 수치다. 사진은 10일 충북 청주시 우암초등학교에 설치된 우암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는 모습.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22대 총선에서의 유권자 투표 참여가 60%를 돌파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4시 22대 총선 투표율은 61.8%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9.7%보다 2.1%포인트 높은 수치다.

오후 4시 투표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2008년 18대 총선 이후 4시 기준 최고 투표율이다. 기존에는 21대 총선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이날 투표는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했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737만609명이 투표를 마친 상태다.

현재 투표율에는 지난 5일과 6일에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를 반영했다. 반영된 사전투표 일부는 관내투표 전체와 관외투표 중 오후 4시 기준 우편 도착분이다. 거소·선상·재외투표 일부는 오후 4시 기준 우편 도착분이다.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65.5%의 전남이다. 이어 ▲세종 65.2% ▲광주 63.7% ▲전북·서울 63.4% 순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57.5%의 제주다. 다음으로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대구 58.3% ▲인천 60.1% ▲충남··충북 60.5% 순이었다. 경기 지역의 오후 4시 투표율은 61.3%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서에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 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