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티몬 · 위메프’ 긴급경영자금 지급 준비
임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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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15:05 | 최종 수정 2024.07.2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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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대통령실이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빚고 있는 이커머스 위메프·티몬과 관련해 긴급경영안전자금 지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6일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은 티몬·위메프 사태가 발생한 것에 관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소비자와 판매자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공정위, 금융위, 금감원을 중심으로 관계 부처가 긴밀하게 회의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이 지시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산금 지급 지연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중소기업부에 긴급경영안전자금 지급과 관련된 준비를 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기반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 계열사인 위메프와 티몬은 최근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겪고 있다. 특히 위메프·티몬에 입점한 중소 업체들의 자금 경색 위험이 커지면서 일각에서는 연쇄 도산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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