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고객 육아 지원 상품 공개..AI 기술 탑재 홈카메라 ‘슈퍼맘카’ 출시

하재인 기자 승인 2024.04.03 14:23 의견 0
LG유플러스가 AI 기술을 탑재한 홈카메라 ‘슈퍼맘카’를 출시한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슈퍼맘카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자료=LG유플러스)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LG유플러스가 고객의 육아를 지원하는 상품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탑재한 홈카메라 ‘슈퍼맘카’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슈퍼맘카는 368만 화소의 QHD 해상도와 16배 줌 기능을 가진다. AI가 아이의 웃는 표정을 포착해 자동으로 ‘베스트샷’과 ‘움짤’ 등의 형태로 저장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스마트폰이 없는 아이는 슈퍼맘카를 통해 부모와 통화를 할 수 있다. 아이가 ‘헤이 맘카, 전화 걸어줘'라고 하면 슈퍼맘카가 부모의 U+스마트홈 앱으로 푸시 메시지를 보낸다. 수락할 경우 대화가 연결된다. 기존 양방향 대화 기능은 부모가 전용 앱을 통해 먼저 대화를 거는 방식이었다.

슈퍼맘카에는 내장 배터리가 탑재되고 별도의 전원선이 없다. 보안칩에 저장되는 중요키의 복제를 방지하는 ‘물리적 복제방지 기술’도 적용된다.

LG유플러스는 슈퍼맘카 출시와 동시에 U+스마트홈 신규 요금제 2종도 공개했다. 이 중 ‘U+우리집돌봄이 키즈’는 ▲자녀 모니터링에 특화된 슈퍼맘카 ▲가전·가구 파손 보상보험(보상한도 200만원) ▲화재보험(보상한도 2000만원)으로 구성된 요금제다.

‘U+우리집돌봅이 패밀리’ 요금제에는 ▲실시간 집안 확인이 가능한 홈 CCTV ‘맘카’ ▲탁상시계형 AI스피커 ‘클락+3’ ▲조명 스위치·가전제품 원격 제어 ‘버튼봇’이 포함된다.

이건영 LG유플러스 스마트홈사업담당은 “U+스마트홈의 고객가치를 명확히 전달하고 세분화된 고객층별 차별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브랜드 개편을 단행했다”고 전했다.

앞서 슈퍼맘카는 ‘2023 iF 디자인 어워드’ 홈카메라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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