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덕은지구 개발 본격화..11월 오피스텔, 아파트, 상업시설 공급 잇따라

지혜진 기자 승인 2019.11.07 10:26 의견 0
고양 덕은지구 위치도 (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정경신문=지혜진 기자]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의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10년 구역지정 이후 9년여 만이다.

고양 덕은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원이다. 사업지 면적은 총 64만6730㎡로 서울 왕십리 뉴타운 2개를 합쳐 놓은 규모다. 강변북로에서 자유로로 이어지는 가양대로와 인접한 데다 한강 변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덕은지구에는 공동주택(7개 블록)과 주상복합(2개 블록), 업무(12개 블록), 단독주택, 상가 등이 들어서며 총 481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용인구는 총 1만2711명이다.

덕은지구 첫 아파트 공급은 지난 7월 A5블록에서였다. ‘대방 노블랜드’는 총 567가구 가운데 특별공급을 제외한 346가구가 일반에 공급됐다. 당시 총 2166명이 청약하면서 평균 6.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달 덕은지구에 분양 예정인 물량은 3곳이다. 먼저 현대엔지니어링은 덕은지구 업무2·3블록에서 오피스텔과 오피스, 판매시설로 구성된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을 분양한다. 총 1229실 규모로 이 가운데 오피스텔은 735실이다.

아이에스동서도 덕은지구 주2블록에서 ‘덕은 DMC 에일린의 뜰’을 분양한다. 아파트 총 206가구와 단지 내 상업시설로 구성됐다. 이외에 중흥건설도 공동주택용지 A2블록에서 894가구 규모의 ‘덕은 중흥S-클래스’ 아파트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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