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배달의민족과 ‘즉시배송’ 퀵커머스 입지 다진다..배송 시너지 극대화

김제영 기자 승인 2023.08.29 08:25 의견 0
홈플러스가 배민스토어 퀵커머스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자료=홈플러스)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홈플러스가 온라인 배송 성장세를 가속화한다.

홈플러스 온라인은 배달의민족과의 제휴를 통해 배민스토어에 퀵커머스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245개 매장 기반의 ‘즉시배송’은 주문 시 1시간 내외로 배송 받을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신선식품을 빠르게 받을 수 있는 편리함으로 장보기 서비스로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인데, 이번 제휴를 통해 ‘1시간 즉시배송’의 배송 영역을 배달 앱으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약 월 10만 건 이상의 신규 주문이 유입되는 집객 확대 및 강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의 2022회계연도(2022년3월~2023년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하고 이용 고객 수 또한 107%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조건 ‘무료배송’ 정책 이후 현재까지 고객 유입이 84% 증가하며 ‘1시간 즉시배송’의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했다.

회사 측은 ‘1시간 즉시배송’의 고객 접점과 서비스 경험 확대를 위해 대표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과 배민스토어 제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를 통해 젊은 연령층 고객을 확보하고 고객 경험과 접점을 다각화해 퀵커머스 사업을 더욱 견고히 한다는 목표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1시간 즉시배송’의 배달의민족 제휴를 통해 향후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고객이 홈플러스 온라인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즐기실 수 있게끔 지속 발전해 나갈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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