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1303억원 규모의 ‘춘천 만천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사진은 ‘춘천 만천리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 (자료=금호건설)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금호건설이 춘천만천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하며 주택 사업에 지속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춘천 만천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춘천 만천리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비엔파트너스가 발주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788-1번지 일대를 개발한다. 총 공사비는 1303억원이다.

2만8649㎡ 부지에 지하 2층부터 지상 29층에 8개동으로 구성된 아파트 543가구를 조성한다. 세대별 평형은 전용면적 59㎡·84㎡·116㎡의 3가지 타입이다. 전용면적 84㎡ 타입이 전체의 83%를 차지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금호건설만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성실시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금호건설은 지난달에 부산 ‘에코델타시티 24블록 공공분양주택건립사업’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금호건설은 이번 공공주택에 이은 민간주택 수주를 통해 균형 잡힌 주택분야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국정경신문 하재인 기자 hajaeinn@naver.com 하재인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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