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도 AI로..삼쩜삼, 챗GPT 활용 챗봇 ‘AI 점삼이’ 베타버전 공개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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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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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세금 신고·환급 서비스 ‘삼쩜삼’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가 국내 최초로 세금 전문 인공지능(AI) 챗봇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챗GPT 기반 세금 챗봇 ‘AI 점삼이’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챗GPT는 대화 전문 AI로, 해당 서비스에는 자연어 인지검색 솔루션 기업 올거나지즈가 만든 ‘알리GPT’가 활용됐다.
알리GPT는 기업의 문서와 매뉴얼, 최신 정보 등을 올리면 질문에 대한 답을 문서에서 찾아 출처까지 함께 제공하는 AI 솔루션이다. 올거나이즈는 자체 AI 챗봇 알리에 챗GPT 기반 모델 GPT-3.5를 결합해 알리GPT를 선보였다.
AI 점삼이는 삼쩜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관련 질문에 즉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단편적인 답변뿐 아니라 출처 콘텐츠를 함께 제공해 이용자가 정보를 신뢰할 수 있도록 했다.
삼쩜삼은 베타 버전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수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연말정산을 포함한 다양한 세금 질문에 대한 답변이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고객이 어려운 세금 지식을 더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세금 고민 해결을 가장 간편하고 빠르게 돕는 세무 슈퍼 앱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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