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파티 이뤄 거대 몬스터 사냥..스마일게이트 '와일드본' 출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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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파티 이뤄 거대 몬스터 사냥..스마일게이트 '와일드본' 출시 초읽기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5.04 17:26 의견 1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락스퀘어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출시하는 모바일 헌팅 액션 RPG 게임 '와일드본(Wild Born)'이 출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10일 정식 출시되는 와일드본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홍수 속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거대 몬스터 사냥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캐릭터보다 월등히 크고 단단한 피부와 날카로운 이빨·발톱 등을 갖춘 거대 몬스터들을 상대로 게이머는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 직접 사냥에 나선다.

와일드본은 게임 내 각 지역에 출몰하는 거대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모바일 액션 RPG 게임이다. 스마트폰 화면을 가득 채우는 거대 몬스터의 육중함과 최대 4인까지 파티를 구성해 멀티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타 게임들과 차별성을 지닌다. 특히 4인이 파티를 이루면서 탱커와 데미지 딜러 등 역할을 분담해 팀 플레이로 사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게다가 다양한 무기에 따른 효과와 연속기 등이 달라질 뿐만 아니라 거대 몬스터와의 무기 상성도 존재해 전략성도 요구된다.

와일드본의 무기는 ▲공격과 수비 간 밸런스가 좋은 기본적인 무기인 '소드 블래스터' ▲속도가 느리지만 리치가 길고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하는 '임팩트 해머' ▲긴 사정거리와 아군에게 다양한 지원 효과를 부여할 수 있는 '서바이브 스피어' ▲리치가 가장 짧지만 양손에 쥐고 빠르게 연속적으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트윈 리퍼' ▲3종류의 탄을 발사할 수 있는 원거리 무기 '헤비 배럴' ▲검과 방패를 동시에 사용해 안정적인 전투가 가능한 '풀 쉴드' ▲근거리와 원거리 두 가지 특징을 두루 갖춘 포격용 무기 '블로우 아웃 캐논' 등 7종이 마련됐다.

무엇보다 이런 박진감 넘치는 사냥의 몰입감을 배가시키기 위해 와일드본은 콘솔 게임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했다. 특히 거대한 몬스터의 외형 뿐만 아니라 게임의 무대가 되는 텔루스 행성 내 프리뭄 대륙도 정글, 초원, 설산, 열대 우림, 사막 등의 고유 환경을 잘 표현해 시각적인 만족감도 상당하다.

싱글 플레이 시에도 심심하지 않도록 게이머 옆에서 전투를 지원하고 스스로 채집 탐사까지 도맡아 하는 NPC 동료 '호르툴'이 함께 한다.

무엇보다 이런 거대 몬스터를 사냥하는 게임은 그 동안 조작의 어려움으로 인해 모바일용으로 출시되지 않았는데 락스퀘어는 액션성을 강화하는 한편 조작을 단순화해 모바일로도 강렬한 타격감과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우수한 조작감과 모바일 게임에서 보기 힘든 수준급 그래픽 덕분에 정식 출시 전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