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한국음악협회는 오는 4월4일부터 '제41회 해외파견 콩쿠르'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해외파견콩쿠르는 지난 40년간 우수한 기량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유능한 신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많은 음악가를 배출해 왔으며, 오는 4월4일 접수를 시작으로 5월 개최될 예정이다.
(사)한국음악협회가 주최하는 해외파견콩쿠르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후원하며, 동아음악콩쿠르, 중앙일보음악콩쿠르와 더불어 입상자에 병역 특례가 주어지던 국내 3대 콩쿠르이다.
특히 한국장학재단의 수상실적 인정점수(음악계열)에서 국내대회 최고 등급의 가산점이 주어지는 가장 권위있는 콩쿠르이다.
시행부문으로 피아노, 성악(남, 여), 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하프, 클래식기타), 목관(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색소폰), 금관(트럼펫, 테너트롬본, 베이스트롬본, 호른, 튜바, 유포늄), 작곡부문(독주, 독창, 실내악, 대편성)과 실내악부문(3중주에서 8중주로 편성은 자유)이 시행된다.
예선은 5월19일과 20일, 본선은 21일부터 22일까지 양천문화재단에서 진행되며, 참가자격은 1987년 1월1일~2006년 12월31일 출생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외국인 참여 가능).
부문별 경연이 종료된 후 각 부문 1위 입상자는 대상 경연을 치른다. 대상 경연을 통해 선발된 전체 대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해외파견을 위한 항공료를 지원하며, 각 부문별 1, 2, 3위 입상자에게는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상이 주어진다. 작곡부문은 악보심사로 등위를 결정해 본선 시상식에서 상장을 수여한다.
접수는 오는 4월4일부터 4월20일 오후 5시까지 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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