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증권 주식을 앱 하나로 관리..증권플러스, 거래앱 통합

이상훈 기자 승인 2021.08.09 15:05 의견 0
[자료=두나무]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의 주식 거래가 더욱 쉽고 빨라진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거래 편의성 강화를 위해 ‘증권플러스’와 ‘증권플러스 거래용’ 앱을 하나로 통합, ‘국민 증권 원(ONE)앱‘이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다수 증권사에 흩어져 있는 주식들을 보다 더 빠르고 간편하게 거래 할 수 있도록 투자 환경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증권플러스 거래용 앱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증권플러스 앱 하나로 총 11개 증권사의 주식 계좌를 연동해 보유 종목 확인 및 거래가 가능하다. 앱 간 이동 없이 증권플러스의 다양한 투자 정보를 확인하고 거래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모바일 주식 투자에 최적화된 증권플러스만의 깔끔한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사용성은 그대로다. 앱 실행 후 오른쪽 상단 메뉴에서 개인이 보유한 증권사 계좌를 추가하면 보유한 종목들을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다. 거래를 원하는 종목의 ‘주문’ 버튼을 선택하면 앱 이동 없이 증권플러스 안에서 연결해 둔 증권사 계좌로 바로 거래할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국내 주식거래 활동 계좌 수 4900만, 1인 다(多)계좌 시대‘를 맞아 보다 더 빠르고 편리한 투자 환경을 고민한 끝에 앱 통합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입장에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앱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플러스‘는 누적 다운로드 570만 건, 누적 거래액 164조원 이상의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이다. 투자 핵심 정보 확인과 실제 투자가 하나의 앱에서 가능해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 이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구현 및 투자 정보 확대에 초점을 맞춰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편을 시행해왔다. 2021년 6월에는 국내 최초 ‘주주 인증’ 기능을 제공, 실제 주주들의 생생한 의견을 모아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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