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내일부터 리콜..42개 디젤 차종 10만6000여대 국내 수입차량으로 최대 규모
권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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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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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견신문DB
[한국정견신문=권혜경 기자] BMW 코리아가 내일부터 차량 화재 결함 관련 리콜을 시작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BMW 코리아의 리콜 규모는 42개 디젤 차종 10만6000여 대로 국내에 수입된 차량으로서는 최대 규모 리콜이다. 리콜은 결함이 발견된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쿨러와 밸브를 개선품으로 교체하고 EGR 파이프를 청소(클리닝)하는 내용이다.
일각에서는 무엇보다 리콜과 함께 더 이상 불이 나지 않아야 BMW가 화재 원인을 정확히 짚지 못했다는 일각의 의혹이 해소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인 사례와 비교해 BMW코리아의 리콜 준비 기간이 굉장히 짧았고 서비스센터망도 부족해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안전진단을 빨리 완료하고 더는 불이 나지 않도록 실수를 줄여야 사태가 수그러들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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