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견신문=권혜경 기자] 19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장미의언덕 주차장 인근 도로 수풀에서 50대 초반의 남성으로 추정되는 토막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 39분께 장미의언덕 주차장 주변을 지나던 서울대공원 직원이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시신을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이 인근에서 머리 부분을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서울대공원 주차장 인근으로 도로에서 육안으로 확인될 수 있는 위치이지만 수풀이 우거져 있었다. 경찰은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부패 정도와 사망 시간 추정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정경신문 권혜경 기자 kyoo78@naver.com 권혜경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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