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엑소 공백 메울 신인 아티스트 활동 중요..목표주가 하향"-KTB
올 음반 판매량 20% 감소 예상
이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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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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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변경 내용 [자료=KTB투자증권]
[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KTB투자증권은 에스엠에 대해 대면 활동 재개 및 중국 시장 익스포저(exposure)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4만2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신인 아시티스트들의 활동과 디지털 전략을 트래킹하며 긴 호흡으로 전급할 것을 추천한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에스엠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842억원, 영업이익 13억원으로 특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60억원을 하회했다. 또 올해 음반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약 20%감소한 724만장이 예상 된다. 지난해 높은 음반 판매고를 올렸던 엑소(EXO)멤버들의 군입대를 가정한 결과다.
남 연구원은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을 위해 지난해 높은 음반 판매를 기록했던 아티스트 공백 영향을 메울 수 있는 신인급 아이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이 중요하다"면서 "본업과 시너지를 내기 어려운 비핵심 자회사들의 정리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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