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주가 변동에 눈길..베트남 공장 3400억원 투자 공시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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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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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금호타이어 주가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10일 저녁 금호타이어는 이사회 결과 베트남 공장 증설에 3398억원을 투자하기로 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금호타이어의 2019년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의 5%에 해당하는 규모다.
투자 기간은 올해 3분기부터 2023년 1분기까지다.
금호타이어는 기존 베트남공장 중장기 운영 계획에 따라 현재 부지 내에 확보된 유휴부지를 활용해 연간 380만본(승용차용 300만본, 트럭·버스용 80만본)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추가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북미 지역의 거래 물량 확대에 대비하는 한편 향후 한국산 타이어에 대한 미국 정부의 반덤핑 관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에 금호타이터 주가 변동에도 이목이 쏠린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0일 전 거래일 대비 0.64%(25원) 떨어진 389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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