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2사단, 동해 민통선 신원 미상 1명 발견 "진돗개 경보" 탈북 여부 조사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2.16 11:38 | 최종 수정 2021.02.16 11:59 의견 0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이미지. [자료=국방부]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강원도 전방 동부전선 지역에서 신원 미상자가 포착돼 군 당국이 신병을 확보하고 심문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아침 동해 민통선(민간인통제선) 검문소 일대에서 미상 인원 1명을 발견 후 작전을 전개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때 진돗개 경보도 발령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병 확보 지역은 육군 22사단이 관할하는 강원도 고성이다. 신원미상자는 검문소 가까운 곳에서 군 CCTV에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등 군 당국은 합동심문을 진행 중이다.

신원 미상자는 “북한에서 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탈북 여부 등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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