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날씨] 눈 그쳤다, 적설량 10cm까지·찬바람 유입..출근길 빙판길 주의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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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4 07:42 | 최종 수정 2021.02.0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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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기상청이 4일 날씨 해설을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에 동반된 구름대가 빠르게 남동진하면서 중부지방에 내리던 눈은 대부분 그쳤다. 새벽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 1cm 내외의 눈이 쌓이는 곳이 발생했지만 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의 강도는 시간당 5cm 내외로 강했고 천둥.번개가 친 곳도 있었으나 한 지역에 강한 눈이 내린 시간은 2~3시간으로 짧았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인 때도 있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부분 3~10cm의 적설을 보였으나 기온이 낮고 강한 바람에 의해 지형영향이 더해진 일부 경기내륙에는 10cm가 넘는 적설이 기록된 곳도 있다.
지금은 대설주의보가 모두 해제되고 눈구름도 해상으로 모두 빠져나간 상태다.
밤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쌓인 눈이 얼어 도로나 주택가 골목길 등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차량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낙상사고 등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침 기상 전망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구름많고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4일) 낮최고기온은 -1~9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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