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주가 8만원 돌파 기대..매출 감소·자율주행·전장부품 전문기업 MHE 인수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2.04 07:33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만도 주가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만도는 7만 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1.31%(8100원) 오른 값이다.

만도는 이날 종일 상승세를 기록했다. 오늘(4일)도 주가 상승이 이어질지. 8만원 돌파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만도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887억원으로 전년보다 59.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매출은 5조5635억원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순이익은 125억원으로 89.4%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80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1%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7385억원과 757억원이었다.

하지만 만도는 같은 날 자율주행·전장부품 전문기업 'MHE(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ADAS(운전자지원시스템)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밝혀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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